“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카데믹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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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카데믹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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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방문 전 고려해야 할 것들 


대학입시 시즌이 한창이다. 


2023년 가을학기 조기전형 마감일은 대학에 따라 11월1일 또는 11월15일로 다가왔고, 정시지원 마감일은 내년 1월1일~1월15일이다. 많은 학생들이 10곳이 넘는 대학에 지원할 계획이지만 캠퍼스를 단 한 곳도 직접 가보지 않고 입학원서를 접수하는 학생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입시 전문가들은 “여건이 허락하면 올 겨울방학 시즌 원서를 넣을 예정인 대학 캠퍼스를 방문할 것”을 권한다. 온라인 캠퍼스 투어를 아무리 해봐야 직접 가서 느껴보는 것보다 못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만약 11월 말 추수감사절 연휴나 겨울방학을 이용해 대학 캠퍼스를 한 두곳이라도 방문할 계획을 세웠다면 다음 3가지 사항을 염두에 두도록 하자. 


◇원하는 아카데믹 프로그램 제공 여부

대학에 진학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학업’이다.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학업성적이며, 지원할 대학을 선택하는데도 아카데믹 프로그램을 최우선시해야 한다. 가능하면 원하는 전공 및 아카데믹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학을 방문하는 것이 좋으며, 캠퍼스를 둘러볼 때도 아카데믹에 포커스를 맞추도록 신경쓴다.


◇’핏(fit)’이 맞는지 여부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카데믹인 것은 맞지만 대학은 다양한 ‘경험’을 하는 곳이다. 많은 학생들은 자신과 비슷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학생이 많은 대학에서 공부하길 원한다. 캠퍼스를 거니는 도중 해당 학교가 나와 ‘핏’이 맞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경우 그 대학에 지원할지 말지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요즘 대학입시에서 많이 회자되는 ‘다양성(diversity)’ 또한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학생 본인과 비슷한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도 중요하지만, 서로 다른 문화 및 배경의 학생들도 대학 커뮤니티를 더욱 살찌운다.


◇모든 것을 양보하지는 말라

대학 캠퍼스를 방문하기 전에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리스트를 작성한다.

리스트에 올린 것들을 참고해서 캠퍼스 투어를 하면 나에게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김수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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