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쌀쌀한 날씨, 전기 패드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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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쌀쌀한 날씨, 전기 패드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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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le LLC 제품 50만개 리콜

감전, 화상, 발진 등에 우려



날씨가 쌀쌀해지며 찾게 되는 전기 패드 일부 제품에 대해 식품의약국(FDA)이 안전 문제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아마존 등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미국산 제품 휠 LLC(Whele LLC)는 24일 감전, 피부 화상, 발진, 기타 제품 오작동 등의 제품 안전문제로 마이티 블리스(Mighty Bliss) 브랜드의 전기장판 50만 개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 리콜은 지난 해 1월 8일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제조되고 지난 해 7월 29일부터 올해 7월 21일까지 유통된 54만4212개의 대형 전기가열패드(모델번호 MB-001, 002)에 적용된다. 해당 제품은 아마존과 월마트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판매됐다.


지난 해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제품 과열, 스파크 등 전기적 문제와 관련된 286건의 불만이 접수됐으며, 이 중 31건은감전, 피부 자극, 물집, 화상, 발진 등과 같은 부상이었다. 리콜 관련 문의는 이메일(mightyblissheatingpad7692@sedgwick.com) 또는 전화(866-918-8768)로 가능하다.


김스전기(Kim’s Home Center)가 취급하는 제품은 아니지만 이 문제에 대해 이곳 서준형 매니저는 “최근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지난 달 대비 전기장판 제품 문의와 판매가 3배 가량 늘었다”며 “치솟는 난방비(6~7배 절약)로 시니어를 비롯해 젊은 층들도 많이 찾는 인기 제품”이라고 말했다. 서 매니저는 또 “전기 열선이 있는 특성상 물이 닿을 경우 감전 사고나 고장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며 “하루종일 사용하는 것 또한 고장의 주요인이므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반드시 전원 코드를 뽑아 놓을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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