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자매 방문도 격리면제 허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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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자매 방문도 격리면제 허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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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회장협회 성명서 



“자가격리면제 범위를 형제 자매까지 확대해야한다.”


한국 정부가 해외입국자에 대한 2주간 격리면제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 미주한인회장협회(회장대행 폴 송)가 14일 성명서를 발표해 대상을 직계가족 뿐만 아니라 형제·자매나 친인척까지 확대해서 적용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성명서에는 “한국 정부가 재외동포들의 직계존비속 방문시 자가격리면제혜택을 주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하지만 면제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외동포 상당수가 한국에 직계존비속이 없고, 형제 자매만 살고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현행 방침대로라면 방문자 본인(또는 배우자쪽)의 부모와 조부모, 자녀와 손자녀 방문에만 국한된다.


성명서는 "실제로 뉴욕에 거주하는 한인 Y씨는 25년 전에 교통사고로 부모가 돌아가셨고. 지금은 한국에 동생들이 살고 있지만. 이번 정부 안에는 직계가족만 범위를 둬서 실망이 크다"는 예를 들기도 했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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