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YMTC, 미국 임직원에게 퇴사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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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YMTC, 미국 임직원에게 퇴사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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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출통제 법규 준수 위한 조치


미국이 잠정적 수출통제 대상으로 지정한 중국의 반도체 생산업체 양쯔 메모리 테크놀로지(YMTC)가 핵심 기술부서에서 근무하는 미국 임직원들에게 퇴사조치를 통보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에 따르면 이는 YMTC가 미국이 새로 만든 수출통제 법규에 따르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퇴사조치 대상이 된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가 몇 명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중국에 근무중이던 임직원 몇 명은 이미 퇴사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이에 앞서 이달 초에는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였던 사이먼 양이 지난달 말 CEO직에서 물러났다는 보도가 이달 초 중국과 홍콩 등에서 나왔다. 그는 미국 렌슬러공대 대학원에서 물리학과 재료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중국 출신 미국 시민권자로 알려졌다. 


당시 보도내용에 따르면 양은 CEO직에서는 물러났으나 YMTC에서 퇴사하지는 않았으며, 부회장직 등 다른 자리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10월 들어 그의 현재 직위나 YMTC 계속 재직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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