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특산물 대게 씨 마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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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특산물 대게 씨 마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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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영향 때문인 듯


알래스카 대게<사진> 수가 최근 3~4년 새 8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해 올해 대게잡이가 금지됐으며 과학자들은 그 원인으로 남획보다는 기후변화를 꼽고 있다. 


16일 CNN에 따르면 알래스카 어업위원회와 북태평양 어업 관리위원회(NPFMC)는 지난주 베링해의 대게 개체 수가 어로작업을 시작할 수 있는 기준선 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또 알래스카 남서부 베링해 연안 지역인 브리스틀만의 붉은 킹크랩 어로 작업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금지된다고 덧붙였다.


알래스카 어류·야생동물부 벤저민 데일리 연구원은 "베링해의 대게가 2018년 80억 마리에서 지난해 10억마리로 급감했다"며 "베링해에서 잡히는 게 중 가장 많이 잡히는 대게가 이렇게 감소한 것은 충격적이며 주목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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