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수석부의장에 김관용 前 경북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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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수석부의장에 김관용 前 경북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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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여권 텃밭 TK 챙기기”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김관용(80·사진) 전 경북지사를 임명했다. 대통령이 의장을 맡는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부총리급 예우를 받는다. 김 수석부의장은 경북 구미 출신으로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를 하다가 영남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에 합격한 관료 출신이다. 민선 구미시장(3선)을 거쳐 3선 경북지사를 지낸 대구·경북 지역 원로다.


김 수석부의장 임명으로 최근 윤 대통령의 대구·경북 출신 발탁 기조가 이어지는 흐름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8월 하순에 수석(차관)급 이상 대통령실 참모진을 3명 교체하면서 대구·경북 출신 2명을 발탁했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과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이다. 이 수석은 대구 경북고를, 임 차장은 대구 청구고를 졸업했다. 또 경북 영천 출신으로 경북고를 졸업한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에 임명했다. 그날 지명한 이주호 교육부 장관 후보자도 청구고를 졸업한 대구 출신이다.


최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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