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난도, 사상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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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난도, 사상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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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 수치보다 13.55% 급등


고성능 컴퓨터를 동원한 비트코인 채굴의 어려움 정도와 채굴업체 간 경쟁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인 '채굴 난도(Mining Difficulty)’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록체인 데이터업체 BTC닷컴은 10일 비트코인 채굴 난도가 35조6000억 해시로, 직전값인 2주 전 수치와 비교해 13.55% 급등했다고 발표했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는 "채굴 난도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비트코인 채굴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워지면서 채굴업자들이 타격을 입게 됐다"고 전했다.


코인데스크는 "가상화폐 약세와 높은 채굴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채굴업자들이 난도 상승 때문에 추가적인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블록이 2016개 생성될 때마다 채굴 난도를 변경하도록 설계됐다. 난도는 대략 2주에 한 번꼴로 조정된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비트코인 채굴은 고성능 컴퓨터로 복잡한 수학 연산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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