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 오발탄, 마부 등 무료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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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녀, 오발탄, 마부 등 무료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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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22일 문화원, 예약 필수



LA한국문화원은 15일과 22일 양일간에 걸쳐 오후 3시부터 3층 아리홀에서 ‘한국 근대 영화 상영전: 한국영화의 황금기’ 행사를 개최한다. ‘마부’,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하녀’, ‘오발탄’ 등 주옥 같은 작품 4편을 통해 1960년대 한국의 시대상과 생활상을 스크린으로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현재 LA카운티미술관(LACMA)에서 전시 중인 한국 근대미술전 ‘사이의 공간’을 계기로 현지인들이 한국의 근대를 영화를 통해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LA한국문화원, LACMA, 한국영상자료원, GYOPO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상영작들은 한국영상자료원이 선정한 한국영화 100선중 10위권 안에 들어가는 작품들로 엄선했으며, 1960년대 '한국영화의 황금기'를 이끌며 가장 왕성한 활동을 펼친 김기영, 신상옥, 유현목, 강대진 등 거장들의 대표작들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무료 상영이지만, 좌석이 150석으로 제한돼 예약(RSVP@kccla.org)은 필수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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