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만에 미국 내 코발트 광산 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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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만에 미국 내 코발트 광산 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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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감축법 효과


전기차 배터리 수요 급증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제정의 영향으로 미국에서 28년 만에 처음으로 코발트 광산이 조업을 시작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호주 광산업체 저부아 글로벌은 7일 아이다호주에 있는 코발트 광산의 조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회사의 브라이스 크로커 최고경영자(CEO)는 코발트가 국가안보 관점에서 최우선 순위에 올라 있다며 "특히 안정된 국가·지역의 새 공급원(광산)이 많지 않기 때문에 미국 내에 있는 이 광산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광산에서 연간 2000t의 코발트를 생산할 것이라며 농축된 코발트는 외국으로 수출돼 정제과정을 거친 후 미국으로 재수입된다고 설명했다.


연방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코발트는 1994년 이후 미국에서 채굴된 적이 없다.

코발트는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광물이며, 특히 전기차 보급을 기후변화에 대한 주요 대응책으로 보는 미 정부의 핵심 광물 리스트에도 올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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