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들 공개한 데이터 "별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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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들 공개한 데이터 "별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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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SD "기밀 정보는 포함 안돼"



지난 주말 국제 범죄 조직이 게시한 LA통합교육구(LAUSD) 데이터에 기밀 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알베르토 카르발류 LAUSD 교육감은 3일 범죄 해킹 단체가 빼낸 데이터를 다크웹(Dark Web, 특정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는 웹으로 사이버상 범죄에 활용된다)에 게시한 지 하루만에 “이번 사이버 공격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제한적이며, 학생이나 교직원의 민감한 개인 정보에 접근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해커들은 학생 통합 정보(MiSiS) 시스템에 액세스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생들의 이름, 출석 내역, 학업 정보와 같은 일부 제한된 정보(2013~16년 데이터)를 유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소셜넘버와 여권 내역 등 일부 개인정보와 외부 계약자가 관여한 금융자료 등도 데이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LAUSD는 이번 사이버 공격과 관련해 핫라인(855-926-1129)을 설치했으며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확대 운영한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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