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가을학기 UC 신입생 원서 접수 시작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2023년 가을학기 UC 신입생 원서 접수 시작

웹마스터

11월30일 마감, 캘그랜트 GPA도 챙겨야 


2022년 가을학기 UC 9개 캠퍼스에 신입생으로 지원한 학생은 21만1000명에 달했다.

편입생 지원자도 4만명으로 집계됐다. 


UC는 2023년 가을학기 원서를 10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접수한다. 작년까지는 11월 한달만 원서를 접수했지만, 올해부터는 원서접수 기간을 한달 더 연장했다. 마감일은 신입생과 편입생 지원자 모두에게 해당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UC원서를 빨리 마무리하고 사립대 조기전형 및 정시지원 원서 작성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학생들은 원서 ‘Submit’ 버튼을 오는 11월30일 밤 11시59분(미 서부시간)까지 눌러야 한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리는 것은 현명한 행동이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막판에 원서가 몰리면 서버가 다운될 수도 있어 골치 아픈 일이 발생할 수 있다. 


UC 원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것은 고등학교 성적증명서(transcript), 소셜 시큐리티 번호, 부모의 연 소득 정보, 학생 ID, 체류신분 정보 등이다. UC는 내년 3월1일~3월31일 2023년 가을학기 입시결과를 이메일로 발표한다. 학생들은 합격, 불합격, 대기자명단(waitlist) 중 하나를 통보 받게 된다. 한 원서로 최대 9개 캠퍼스에 지원할 수 있으며 각 캠퍼스 별로 결과를 통보한다.


합격생들은 내년 5월1일까지 해당 대학에 등록할지 말지 통보해야 하며, 등록을 결정할 경우 일정액의 디파짓을 납부해야 한다. 9개 캠퍼스 중 가장 합격하기 어려운 UCLA와 UC버클리의 경우 2022년 가을학기 입시에서 인스테이트 대기자 명단이 거의 풀리지 않았다. 대기자명단 통보가 실질적인 불합격 통보였던 셈이다. 두 학교 모두 가주 내 지원자 10명 중 1명꼴로 합격통보를 받는다. 


내년 가을에 UC에 진학할 예정이며 재정보조를 필요로 한다면 내년 3월2일 이전에 연방 무료 

학비보조신청서(FAFSA)와 캘그랜트(Cal Grant) GPA 접수해야 한다. FAFSA는 10월1일부터 접수가 시작됐다. 재정보조 신청서류는 최대한 빨리 접수하는 것이 좋다. 캘그랜트 GPA는 보통 고등학교가 온라인으로 프로그램 관장 기관인 가주학생보조위원회(CSAC)에 보내주는데 이와 관련, 카운슬러에게 꼭 문의하도록 한다. 


김수현 객원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