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 전문의, 백신 접종 후 감염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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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 전문의, 백신 접종 후 감염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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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전문의 최유진 박사. /FOX11 뉴스



백신 접종한 지 몇 달 만에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한인 전문의가 접종 후 감염 사례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6개월 전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방사선 전문의 유진 최 박사는 폭스11과 인터뷰에서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격리된 채 병과 싸우고 있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됐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는다. 아내에게도 전염시켰다”고 털어놨다.


LA지역의 종합병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진 최 박사는 "15일 이후 경제가 전면 재개방 되지만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도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여전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하면서 "만약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더라면 증상은 더 심각했을 것"이라며 백신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어차피 백신의 차단 효과가 100%가 아니기 때문에 돌파 감염은 어쩔 수 없다"면서도 "그래도 중증을 경증으로 낮춰주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LA카운티 보건국은 백신 접종 후 감염 사례에 대해 최소 933명의 환자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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