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축제는 한국의 문화·음식 알리는 한류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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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축제는 한국의 문화·음식 알리는 한류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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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왼쪽) 전남지사가 한인타운에서 열린 한인언론인 초청 오찬행사에서 방미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오른쪽은 신현곤 전남 국제협력관. /구성훈 기자


LA 방문 김영록 전라남도 지사

방미 중 20억달러 외자유치 성과

남도장터US 온라인 쇼핑몰도 오픈


김영록 전라남도 지사가 LA한인축제 참석, 전남 농수산식품 온라인 쇼핑몰 오픈, 외국인 투자유치, 전남 방문의 해 홍보 등을 위해 4년 만에 미국을 다시 찾았다. 8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열심히 뛰며 큰 성과를 올렸다. 


22일 미국에서 마지막 방문지인 LA한인타운 용수산 식당에서 LA한인 언론인들과 만난 김 지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해외 방문지인 미국에 와서 한인 동포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뵙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미국 최대 한인축제인 제49회 LA한인축제에 참가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LA 방문 소감을 밝혔다. 


그는 “LA한인축제는 한국의 문화, 예술, 음식을 미국사회에 널리 알리는 한류 전도사”라며 “특별히 전남을 대표하는 26개 농수산 기업이 한인축제 농수산 엑스포에 참가해 전남의 맛과 멋을 한인 동포들에게 선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LA에 오기 전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대규모 외국인 투자를 유치했다. 캔자스시티의 다이오드벤처스 모기업 ‘블랙&비치’에서 더그린 코리아(TGK(주))와 20억달러 규모의 재생에너지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협약을 맺은 것. 민선 8기 외국인투자 1호 협약이다. 


이번 투자유치로 해남 산이면에 조성한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디지털·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기후변화 시범도시이자, 친환경 재생에너지(RE100)와 미래산업이 어우러진 스마트 블루시티로의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솔라시도 일원에 하이퍼스케일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5기를 건립, 아마존 등 글로벌기업이 운영토록 할 방침이다. 


22일 시작한 한인축제 장터를 둘러보고 개막식에도 참석한 김 지사는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23일 한인타운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에서 열리는 전남 관광설명회, 산타페 스프링스에서 열리는 미국 거주자 대상 전남 농수산식품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US(www.jnmall.us)’ 공식 오픈행사에 각각 참석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남도장터 온라인 쇼핑몰은 2021년 한국 내 매출이 4000만달러(552억원)에 달할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며 “앞으로 미국 등 해외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도장터US는 수산물, 반찬/간편식, 간식/과자/떡, 장류/조미료/양념, 곡류/선식, 음료/차 등 전남의 맛있는 먹거리를 미국거주 한인 및 타인종들에게 공급하는 게 목표이다. 85달러 이상 구매시 전제품을 무료로 배송해주며, 가능한 지역(집코드)에 한해 냉동/냉장제품 1Day 배송을 제공한다. 김 지사는 오는 24일 귀국할 예정이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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