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광의 행복칼럼] 격려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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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광의 행복칼럼] 격려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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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쉐어USA 대표


수십 년 전 미국 중부 어느 대학에 문학 수재들이 모이는 문학클럽이 있었다. 그들은 정기적으로 모여 문학을 토의하며 서로의 작품을 비평했다. 그들은 냉정하고 진지하게 비평하며 문학의 꿈을 키웠다. 한편 문학 수재 모임에 가입하지 못한 학생들이 또 다른 문학클럽을  만들었다. 그들은 문학적 재능이 다소 떨어졌다. 그들도 글을 나누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 격려했다. 더 솔직히 말하면 남을 냉철하게 비평할 실력이 없었는지도 모른다. 여하간 그들은 서로 격려했다.  

   

오랜 세월이 흘러 그 대학교 교무처장이 학교 출신의 작가를 조사했다. 그런데 그토록 유망했던 문학 수재들이 모였던 문학클럽에서는 단 한명의 뛰어난 작가도 배출하지 못했다. 반면 문학적 재능이 조금 부족한 사람들이 모여 서로를 격려했었던 문학클럽에서는 다수의 작가가 배출되었다. 격려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소설가 나다니엘 호손(Nathaniel Hawthorne)은 미국이 자랑하는 작가다. 나다나엘 호손은 여러 차례 자신이 작가가 되기까지 도움을 준 고마운 네 사람들을 자랑했다. 그의 인생에 그를 도와 준 사람들이 많지만 문학에 특별한 재능을 보이지 못했던 그를 작가로 세워준 네 사람이 있다고 자랑했다.


먼저 나다니엘 호손은 자신의 아내 '소피아'를 자랑했다. 그녀는 늘 남편을 격려했다. 실직한 호손이 어려운 상황에 글을 쓸 때 그녀는 불평하지 않고 도리어 "난 당신이 글쓰기에만 몰두하게 되어 기뻐요"라며 남편을 격려했다. 호손이 생활비 걱정을 하자, 소피아는 저금통장을 보여주며 안심시켰다. 부인의 세심한 배려로 완성된 작품이 "주홍글씨"다. 


그리고 나다니엘 호손은 늘 세 친구의 도움 때문에 작가의 길을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 세 친구는 바로 호레이쇼 브리지와 롱펠로우 그리고 미국의 14대 대통령이 된 피어스다. 작가 나다니엘에게는 잊을 수 없는 사람들이다. 나다나엘은 자신의 대학친구 호레이쇼 브리지를 은인이라 부른다. 호레이쇼 브리지는 당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무명작가 호손을 "작가"로 불러 주고. 호손이 단편소설을 모아 책으로 출판할 때 그 비용을 지원해주며, 호손이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었다. 

   

다음은 시인 롱펠로우다. 여러 면에서 호손보다 명성이 높은 작가였지만, 당시 무명인 호손을 작가로 대접하며 그를 격려해 주었다. 호손이 책을 낼 때 친구를 위해 기꺼이 서문을 써 주었다. 그리고 미국의 14대 대통령이 된 피어스도 일찌감치 호손을 대 작가로 대접하며 그를 격려해 주었다. 그는 정치계에서 기반을 닦자마자 호손의 집필활동을 여러 모양으로 지원하였다. 아울러 그는 작가로 수입이 없는 사정을 알고 호손을 공직에 임명하기도 했다.  

   

자동차 왕 헨리 포드는 격려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한 실력이라 했다. 젊은 시절 그는 격려의 힘을 체험했다. 포드는 한 저녁식사 모임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이 개발한 엔진을 설명했다. 몇 좌석 건너편에 앉아 설명을 듣던 에디슨이 자리를 옮겨와 포드에게 스케치를 부탁했다. 완성된 스케치를 보며 주먹으로 책상을 치며 말했다. “젊은이, 이것은 걸작이야!” 에디슨 식 격려였다! 훗날 포드는 에디슨이 흥분하며 칭찬할 때 세상을 얻은 기분이었다고 회상했다.

   

격려가 중요하다. 격려는 귀로 먹는 보약이다. 격려는 과정을 응원하며 격려로 방향을 응원하고 칭찬하는 것으로 큰 힘을 줄 수 있다. 격려하면 당연히 격려받는 사람이 행복해진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격려하면 격려하는 사람도 행복해진다. 격려하자! 격려로 행복한 삶과 세상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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