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원 특설무대엔 나흘내내 흥겨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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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원 특설무대엔 나흘내내 흥겨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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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기간 동안 관람객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줄 먹을거리 장터의 모습.   김문호 기자  


연예인 노래공연· 각종 경연

한복쇼와 시니어모델 패션쇼

한국문화 체험과 먹을거리도



오늘(22일) 개막해 나흘간 펼쳐질 제49회 LA한인축제에는 매일 볼거리가 넘쳐난다. 한국에서 온 유명 가수들의 공연은 물론이고 월드태권도 시범, 무용단 공연, 댄스경연, 노래자랑, 한복 및 패션쇼 등이 쉼 없이 이어진다. 일자별 주요 공연 내용을 살펴본다.  


축제 첫날 개막식이 진행 된 후에는 특설무대에서 오후 7시50분부터 한국예총 군산지회 국악단과 무용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오후 8시45분부터는 독도가수 서희, 호랑나비 김흥국, 화연과 군조 등이 노래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린다. <표 참조> 


23일에는 미스터, 미즈 몸짱대회와 세계월드태권도 시범단인 '팀 M'의 태권도 시범이 눈길을 끈다. 팀 M의 태권도 시범은 아메리카 갓 탤런트 출연을 통해 세계적으로도 화제가 됐던 공연이다. 사흘째인 24일에는 독도가수 서희의 단독공연, 노희연 경기민요, K팝 댄스그룹 공연, 한복쇼 및 실버모델패션쇼 등이 다채롭게 이어진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올림픽길에서는 코리안 퍼레이드도 열린다. 만희재단·남가주한국학원 박형만 이사장과 릭 카루소 LA시장 후보가 공동 그랜드 마샬,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명예 그랜드 마샬로 퍼레이드를 이끈다. 


마지막날인 25일에는 세계한인동포 노래자랑과 이정임무용단, 한복쇼 등이 펼쳐지고 오후 8시40분부터는 폐막식에 이어 연예인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서희, 김흥국, 허찬미, 군조 등이 무대에 올라 아쉬움 속에 내년을 기약하는 공연을 펼친다.   


한편, 축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무대 주변으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설치돼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투호, 제기차기를 비롯해 도자기 만들기도 할 수 있으며, 한복 입어보기 등의 체험도 가능하다. 

 

또, 농수산엑스포 부스를 비롯해 먹을거리 장터도 펼쳐져, 관람객들은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다. 떡볶이, 어묵, 순대는 기본 돼지갈비 바비큐까지 가을 저녁을 책임질 든든한 먹을거리들도 찾아볼 수 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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