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버클리서 돌로 아시아계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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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버클리서 돌로 아시아계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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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증오범죄 혐의로 수사



UC버클리 경찰국(UCPD)이 캠퍼스 인근에서 발생한 가중폭행 사건과 관련해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범죄에 혐의를 두고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19일 오전 8시 45분께 메인 캠퍼스에서 남쪽 방면으로 한 블록 떨어진 엘즈워스 스트릿과 듀란트 애비뉴 교차로 인근에서 폭행 사건이 보고됐다. 경찰은 신원 미상의 용의자가 여러 개의 돌을 사용해 아시아계 피해자를 공격하려 했다고 밝혔다.


UCPD는 “가중폭행(Aggravated Assault)은 심각한 신체 상해를 입힐 목적으로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불법적으로 공격을 가하는 행위”라며 “이런 유형의 범죄가 사망이나 인체에 치명적인 해를 입힐 수 있는 무기 사용과 같은 수단을 동반한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체포되지 않았으며, 피해자가 부상을 입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당국은 이번 사건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아시안 증오범죄로 수사 중이며, 성명을 통해 “증오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심각한 범죄이며,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가주 법무국의 증오범죄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아시안 증오범죄 89건에서 지난 해 247건으로 177.5% 증가했다. 


UC경찰국(UCPD)의 브랜든 티니(Brendan Tinney)는 “사건 정황을 조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는 주민들의 제보(510-642-6760)를 당부했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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