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백업퍼터, 경매에서 33만달러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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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백업퍼터, 경매에서 33만달러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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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사인 담긴 

레드닷 뉴포트2와 동일 제품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백업퍼터<사진>가 미국 경매에서 32만8577 달러에 낙찰됐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위크는 20일 "2005년 전후 우즈의 예비용 퍼터가 골든에이지 경매에 나왔다"며 "5000달러로 시작한 경매는 결국 32만8577 달러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이 퍼터는 우즈가 메이저 15승 가운데 14승을 거둘 때 썼던 스코티 캐머런의 '레드닷' 뉴포트2와 같은 모델이다. 우즈의 사인이 담겼고, 스코티 캐머런에서도 정품 인증서로 진품임을 보증했다.


우즈의 또 다른 백업퍼터는 약 1년 전에 40만달러에 팔린 적도 있고, 올해 4월에는 우즈가 2000년부터 2001년까지 4대 메이저 대회를 연속 우승할 때 썼던 타이틀리스트 681-T 아이언 세트가 515만6162 달러에 낙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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