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끝” 바이든 발언에 백악관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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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끝” 바이든 발언에 백악관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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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사태 해제 계획 없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 팬데믹이 종료됐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백악관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해제할 계획이 없다”고 해명했다.


19일 백악관 관계자는 CNN 방송에 출연해 “대통령의 발언은 바이러스 대응 문제에 대한 정부 정책 변화를 의미하지 않는다”라면서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전날 바이든 대통령은 CBS 방송에서 “팬데믹은 끝났다”고 말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같은 발언을 한 것은 오는 11월 예정된 중간선거를 앞두고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우위를 점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으로 이날 모더나와 노바백스의 주가가 각각 7%, 6%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한편 백악관은 2020년 1월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이후로 90일 단위로 계속 연장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검사와 백신, 치료제 등을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채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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