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오스틴·댈러스…주말 곳곳서 총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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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오스틴·댈러스…주말 곳곳서 총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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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2명 숨지고 30여명 부상 



주말 곳곳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적어도 2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했다. 


시카고 남부의 채텀에서는 이날 새벽 2시께 남성 2명이 보도에 서 있는 행인들을 향해 총을 쏴 29살 여성 1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했다고 CNN 방송과 일간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숨진 여성은 배와 왼쪽 무릎에 총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다른 부상자들은 23∼46세의 남녀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양호한 상태라고 경찰은 밝혔다.


또 이날 오전 1시 30분께 텍사스주(州) 오스틴 시내에서도 총격 사건이 벌어져 최소한 14명이 다쳤다. 이들은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이 중 2명은 위중한 상태다. 


전날인 11일에도 텍사스주 댈러스와 조지아주 서배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서배나에서는 이날 밤 9시께 총격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 최소한 7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에는 2살과 13살짜리 어린이도 포함돼 있으나 다행히 생명을 위협하는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고 서배나 경찰은 밝혔다.


댈러스에서도 11일 오후 4시 45분께 총격 사건이 발생해 4살짜리 여자아이를 포함해 5명이 다쳤다. 이 어린이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안정적인 상태라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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