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마스크 ‘강력 권고→각자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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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마스크 ‘강력 권고→각자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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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국 지침, 조만간 완화



LA카운티가 조만간 마스크 지침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바라 페러 보건국장은 13일 LA카운티 이사회에 출석해 코로나19 현황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지난 주 하루 평균 17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률은 10만명 당 127명인데, 수일 내로 이 수치가 100명 미만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이럴 경우 새로운 마스크 지침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실내 환경에서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장한다’는 내용이지만, 완화되면 ‘개인의 판단’에 맡기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페러 국장은 학교나 대중교통, 의료기관, 교정시설, 노숙자 쉼터 등 민감한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여전히 엄격하게 요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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