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지구 시의원 대행도 인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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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지구 시의원 대행도 인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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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타운 관할… 공백 장기화 


LA 10지구 시의원 대행으로 지명된 헤더 허트 전 허브 웨슨 시의원 비서실장에 대한 의회 인준이 실패로 돌아갔다. 한인타운 관할 지역의 정치적 공백이 계속될 전망이다.


LA시의회는 30일 누리 마르티네스 의장이 지명한 허트 대행에 대한 심의를 벌였으나, 5명이 반대 의견을 표시해 인준에 필요한 10표에 1표 부족한 9표 밖에 얻지 못했다. 마르티네스 의장은 유감을 표시하며 의원들에 대한 설득 작업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지구는 마크 리들리-토머스 전 의원이 뇌물 혐의로 기소되며 자격이 정지된 뒤 대행 임명을 놓고 수년째 진통을 겪고 있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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