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패스'가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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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패스'가 돌아온다

웹마스터

2018년 당시 무비패스 데빗카드와 뉴욕의 영화관 관람표.   AP


'무제한 영화관람' 표방했다 폐업

이번엔 웹 버전으로 새롭게 론칭


사실상 무제한 영화감상 구독으로 반짝 인기를 끌다 사라졌던 '무비패스'(MoviePass)가 부활한다. 새로운 무비패스가 오는 노동절 연휴 주간에 새롭게 론칭할 것이라고 KTLA가 23일 보도했다. 구독자들은 무비패스 크레딧을 위해 월 10달러, 혹은 20, 30달러를 지불하지만 아직 그런 정도의 크레딧으로 몇 편의 영화를 볼 수 있을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올-유-캔-씨(All-You-Can-See)'를 표방하며 2017년 출시된 무비패스는 월 10달러에 매일 극장에서 한 편의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하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1년 내 300만 가입자를 이끌며 인기몰이를 했다. 하지만, 가입자가 늘 수록 적자구조가 가속화하면서 2019년 9월 결국 문을 닫고 말았다.  


어쨌든 앱 버전으로 새롭게 출시되는 무비패스의 추억을 다시 담고자 하는 사람은 25일 오픈될 예정인 무비패스의 웨이팅리스트에 이름을 올려야 한다. 웨이팅리스트는 5일 동안만 열리며, 웨이팅리스트 이름을 올린 사람은 10명의 친구를 초대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초대형식을 통해서만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 무비패스 앱은 영화광고를 보면 크레딧이 쌓이고, 누적한 크레딧으로 공짜 티켓을 얻거나 다른 사용자와 거래도 가능한 형태로 소개됐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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