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소비자물가 8.5% 올라…상승폭 꺾여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 경제
로컬뉴스

7월 소비자물가 8.5% 올라…상승폭 꺾여

웹마스터

7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8.5% 올랐다고 노동부가 10일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8.7%)보다 낮고, 6월 물가상승률(9.1%)보다는 0.6%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전달과 비교한 물가상승률은 6월에는 1.3%였지만, 7월에는 0%로 보합을 보였다. 월가에서는 전월대비로 0.2% 오를 것으로 봤지만 예상치보다 물가가 더 낮았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꺾인 것은 에너지 가격 오름세가 주춤한 탓이다. 7월 개스값은 1년 전보다 44% 올랐지만 6월과 비교해서는 7.7% 하락했다. 개스를 포함한 전체 에너지 가격도 작년 7월보다 32.9% 올랐지만 전달보다는 4.6% 하락했다. 8월에도 국제유가 하락여파로 계속 내림세라 물가 상승폭은 연말로 갈수록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