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원조 그루폰 '그로기'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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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원조 그루폰 '그로기'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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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악화, 500명 해고 통보


한때 ‘비즈니스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기업’으로 관심을 모았던 소셜커머스 원조기업 '그루폰(Gropon)’이 침체 일로를 걷고 있다.


시카고 트리뷴과 경제매체 포천 등은 9일 그루폰이 실적개선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해 또다시 인력감축을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그루폰은 수익성 악화에 따른 비용절감 차원에서 전체직원의 15%에 해당하는 500명을 해고하기로 하고 전날 대상자들에게 통지서를 발송했다.


그루폰 대변인은 "감원대상자 500명 가운데 293명은 시카고 본사 직원이며 판매·기술·상품개발·마케팅 등 대부분 부서가 해당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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