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급의 10~15% 불입 바람직, 최대한 빨리 시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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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급의 10~15% 불입 바람직, 최대한 빨리 시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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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은퇴연금 401(k) 운용 노하우

고용주들 불입금의 평균 6% 매칭

은퇴 전 봉급의 80%는 매달 있어야


직장 은퇴연금 계좌인 401(k)에 가입한 근로자들은 매달 얼마를 불입하는 것이 좋을까.


정답은 ‘최대한 많이 불입하라’이다. 연방정부 규정에 따르면 2022년 한해동안 401(k) 가입자들은 50세 미만인 경우 일인당 2만500달러, 50세 이상인 경우 일인당 최대 2만7000달러까지 불입할 수 있다. 불입한도 내에서 투자한 금액만큼 과세소득을 줄일 수 있어 절세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대다수 재정 전문가들은 월급의 10~15%를 매달 401(k)에 불입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하지만, 불입금액은 연령, 개인 재정상태, 미래 계획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우선 은퇴가 얼마남지 않은 근로자들은 봉급에서 최대한 많이 401(k)에 불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모기지나 렌트비, 자동차 페이먼트, 각종 보험료, 학생융자 페이먼트, 차일드케어 비용 등 다달이 나가는 페이먼트 규모를 고려해서 생활 유지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은퇴연금에 불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한 재정분석가는 “현재 누리고 있는 생활수준을 계속 유지하려면 은퇴하기 전 급여의 80% 정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쉽게 말해 은퇴 후 다양한 자금소스로부터 은퇴하기 전 받던 봉급의 80%가 다달이 들어와야 한다는 얘기다.


401(k)를 최대한 활용해야 하는 이유는 많은 고용주들이 매칭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대체로 고용주들은 근로자가 불입하는 금액의 6% 정도를 매칭해준다. 개인은퇴연금계좌(IRA)의 경우 401(k) 처럼 고용주 매칭이 없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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