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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실업수당청구 26만 건


노동부는 지난주(7월 24∼3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6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전주보다 6000건 늘어 2주 만에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였던 7월 둘째주(26만1000건)에 거의 근접한 수치로,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일치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도 4만8000건 증가한 142만 건으로 집계됐다. 26만 건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전문가들이 통상 노동시장의 둔화 신호로 여기는 범위(27만∼30만 건)에는 미치지 못한다.  



6월 무역적자 6.2% 감소 


상무부는 4일, 지난 6월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796억달러로 전월보다 6.2% 감소했다고 밝혔다. 

3개월 연속 감소세로 지난해 12월 이후 최근 6개월 사이 최저치다. 수출이 1.7% 증가한 2608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이 무역적자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수입도 3404억달러로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 5월보다 0.3% 감소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지표인 대중국 무역 적자는 전월보다 47억달러 증가한 369억달러로 집계됐다. 큰 폭의 무역적자 감소는 국내총생산(GDP) 수치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월마트 경기침체 대비 정리해고 


월마트가 4일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등 향후 불투명한 경영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200여 명의 본부 직원을 정리해고를 단행했다. 정리해고 대상은 상품개발과 글로벌 테크놀로지, 부동산 관련 업무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에서만 170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월마트는 공공분야를 제외하고 미국 내 최대 고용주다. 월마트는 지난달 25일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위축 탓에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3∼14%, 올해 전체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11∼13% 각각 하락할 것이라는 예상치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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