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 '빅테크' 사랑 여전, 주가 하락에도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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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 '빅테크' 사랑 여전, 주가 하락에도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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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7월 중 12% 상승

개인투자자 열기 식지 않아


뉴욕증시의 약세장 속에서 빅테크의 주가도 하락했지만 이들 기업을 향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반다 리서치는 7월 말 현재 개인투자자들의 빅테크 주식 순매수액은 2014년 이후 가장 많았다. 이런 빅테크엔 페이스북(메타),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알파벳) 등 이른바 'FAANG' 기업과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포함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올해 들어 21% 하락한 가운데 아마존과 알파벳, 메타 등이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개인투자자들은 이를 매수 기회로 여기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 애플과 AMD, 기술주 중심의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상장지수펀드(ETF)는 여전히 2020년 이후 개인투자자들에게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투자대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엔비디아와 같은 기술주에 투자하는 레버리지 ETF 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또한 기술주의 상승을 예상하고 옵션 시장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반다 리서치는 테슬라의 주가 상승 가능성에 투자하는 콜옵션이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됐다고 전했다.


WSJ은 연이은 금리인상과 불투명한 실적 전망 등으로 주가가 큰 폭의 조정을 받았지만 빅테크의 성장성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믿음은 흔들리지 않고 있다면서 이런 믿음이 투자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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