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밀 가격 안정, 재차 상승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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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밀 가격 안정, 재차 상승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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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줄고 공급은 늘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고공행진을 거듭했던 세계 밀 가격이 최근 연초 수준으로 내렸지만재차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밀 선물가격은 지난달 29일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부셸당 8달러가량을 기록, 연초(부셸당 7.70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밀 가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부셸당 13달러로 급등한 뒤 6월 중순까지 줄곧 두 자릿수대를 기록했다가 최근 들어 하향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이는 밀 가격 상승으로 밀 수요가 줄어든데다 겨울 밀 수확으로 공급이 늘어난 영향 때문이라고 NYT는 설명했다. 지난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엔, 튀르크에(터키) 등이 합의한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방안도 세계 밀 가격을 안정시킨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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