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 LA "내홍 잘 해결하고 새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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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 LA "내홍 잘 해결하고 새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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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LA 멤버들이 지난 27일 정기이사회를 한 후 단체촬영을 했다.    구성훈 기자 

2022년 2차 정기이사회에서 

'공개질의서' 봉합하고 화합


LA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옥타LA·회장 최영석)가 내홍을 잘 마무리하고 새롭게 화합하기로 했다. 옥타LA는 지난 27일 옥스포드호텔에서 2022년 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그동안 회장단에 대해 일부 이사들이 제기한 각종 의혹에 '문제 없음'을 발표하며 당사자들의 사과와 수용으로 사태를 일단락 짓는 모습을 보였다. 


옥타LA는 지난 4월 1차 임시이사회 때 회장단의 협회 재정 유용과 신임이사 중심의 집행부 인선 등을 문제삼는 일부 이사들의 목소리가 작성자 불명의 공개질의서로 만들어져 돌려지면서 파행을 겪었다. 이에 따라, 옥타LA는 김병혁, 샐리 김 감사를 통해 재정감사를 펼치는 등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재정문제와 관련한 감사에 대해서는 지난 5월 2차 임시아사회 때 '2년 이상의 기간에 대해 모두 확인했고 문제 없었다'는 발표가 이미 있었고 이날 정기이사회 자리를 통해 최종 확인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비리의혹 등을 제기했던 이사들이 회장단과 단체의 명예실추에 대한 사과 및 사과문 전달이 있었음과 그에 따른 최영석 회장의 사과 수용 및 화합 메시지 전달이 있었다. 최 회장은 "지난 이사회에서 뿌려진 공개질의서로 인해 옥타LA 이미지가 많이 실추됐고, 회장단에게도 힘든 기간이었다"며 "그럼에도 관련자들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은 만큼 화합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손 이사장도 “그동안 논의된 이사회 파행과 공개질의서 건에 대해서는 관련자들의 사과가 있었고 용서하기로 결론났다. 향후에는 유사사건들에 대한 상벌을 운영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할 것을 위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교식 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IT정보통신분과 개설과 오는 10월 23~27일 필리핀 마닐라 지회 방문, 10월 27~30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6차 세계경제인대회 참석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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