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최측근, 비리혐의로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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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최측근, 비리혐의로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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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구매 관련 의혹


테슬라에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최측근 인사가 물품구매 관련 비리 의혹으로 내부 조사를 받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테슬라 법무팀장 대행이 이끄는 조사팀이 텍사스 오스틴 공장 건설·관리 책임을 맡은 오미드 아프셔를 특정 건축 자재 구매와 관련해 조사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회사 측은 이번 조사와 관련해 이미 몇몇 직원들을 해고했으며, 아프셔를 휴가 처리한 뒤 결국 회사에서 내보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셔는 올해 초 비밀 프로젝트 용도라며 시장에서 구하기 힘든 특별한 종류의 유리 자재 구매를 발주했다가 회계·감사 부서에 포착돼 조사 대상이 됐다. 조사팀은 아프셔를 상대로 문제의 유리 자재가 머스크 개인 용도를 위한 것이었는지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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