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만 보여주면 입국 수속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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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1.06.07 14:14
CBP, 여권관리 앱…LAX 시험운용
미국 입국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모바일 여권 관리 앱 MPC(Mobile Passport Control)가 출시됐다.
세관국경보호국(CBP)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스마트폰으로 MPC앱을 다운로드해 자신의 여권과 여행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제출하면 미국 입국시 공항이나 항만에서 곧바로 입국심사가 완료된다. 이 앱을 이용하면 기내에서 따로 입국심사용 서류를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CBP측은 “이 앱을 이용하면 향후 국제 여행에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저장할 수 있게 돼 종이양식이나 자동여권관리(APC) 키오스크 사용을 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이로 인해 입국심사가 간편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MPC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현재 이 앱은 LAX를 비롯한 33개공항 및 항만에서 시험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백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