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라스베이거스 노선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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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라스베이거스 노선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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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수·금·일 주 3회

"미주노선 13곳 모두 운항"


대한항공이 오는 10일부터 인천-라스베이거스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운항이 중단된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비행기는 A330-200기종을 투입하며, 수·금·일 주 3회 운영한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2시10분에 출발해 라스베이거스공항에 오전 10시10분 도착하며, 인천행 항공편은 오후 12시10분 라스베이거스공항에서 떠나 다음날 오후 5시4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이로써 라스베이거스를 비롯해  LA,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 댈러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워싱턴 D.C., 호놀룰루, 보스턴, 토론토, 밴쿠버 등 코로나 이전 취항했던 미주노선 총 13곳의 운항을 전면 재개한다.    


크리스 존스 라스베이거스 해리 리드 국제공항 마케팅 책임자는 “대한항공의 운항 재개는 라스베이거스 국제선 여객시장 회복의 중요한 신호탄으로, 대한항공을 통해 한국과 아시아의 관광객들을 다시 맞이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진호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은 “15년 이상 운항해 온 라스베이거스 노선이 재개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대한항공은 라스베이거스에 취항하는 유일한 아시아 항공사로서, 앞으로도 미국과 아시아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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