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환 한남체인 회장, 2023 세계한상대회 대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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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환 한남체인 회장, 2023 세계한상대회 대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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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0월11~14일 애너하임컨벤션센터

해외서 처음 열리는 한상으로 관심집중 


재외동포재단은 내년 10월 11∼14일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으로 하기환<사진> 한남체인 회장을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2023 애너하임 한상대회'는 역대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리는 만큼 전 세계 한상은 물론 미주의 주요 기업들 관심도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회장을 맡은 하기환 회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한 대표적인 1세대 한상(韓商)이다. LA한인회장,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LA시가 한인타운 중심에 'Dr. Kee Hwan Ha Square'(하기환 광장)를 지정할 만큼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 


하 회장은 1988년 LA점을 시작으로 남가주에 7개의 한남체인을 운영하며 연간 1억달러 이상의 한국산 제품을 수입·판매하는 한국식품 전문 유통기업을 꾸리고 있다. 지난달 말 토런스에 그랜드오픈한 델라모점에는 '전남 농수산식품 전용 판매장'을 추가 개설하는 등 한국기업의 미국진출을 위한 유통채널 확대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남체인 5개 매장에는 전남 상설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하 회장은 성공한 기업인이자 커뮤니티 리더로서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특히, 한국과의 무역 활성화에 오랫동안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아 2년 전 한국정부로부터 국민훈장 중 최고등급인 무궁화장을 수상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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