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주(州) 이번 주부터 연방 실업수당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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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주(州) 이번 주부터 연방 실업수당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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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미시시피 12일부터 탈퇴 

 


미국의 절반 가량인 25개주가 연방실업수당을 조기에 중단하기로 한가운데 이번 주부터 알래스카와 미시시피 등이 이 같은 조치를 실행에 옮긴다.

 

CNBC는 주당 300달러씩 지급되는 연방 실업수당 프로그램의 조기 탈퇴를 결정한 25개주는 모두 공화당 지지층이 강한 곳으로 이곳 주지사들은 경제 정상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실업수당을 지목하고 있다. 즉, 실업수당이 취업 의욕을 막고 있다는 주장이다.

 

지난 3월 바이든 행정부가 시행한 미국구조계획 법안은 주당 300달러의 연방 실업수당을 9월초까지 연장시키며, 원하는 주정부는 6월 12일부터프로그램에서 탈퇴할 수 있다는 조항을 삽입했다.

 

이에 따라 알래스카와 아이오와, 미시시피, 미주리는 12일부터 곧바로 지급중단을 결정했다. 나머지 주들도 내달 초까지 연방 실업수당 프로그램에서 빠져나오는 계획이다.


오는 19일에는 앨라배마와 아이다호, 인디애나, 네브라스카, 뉴햄프셔, 노스다코타, 웨스트버지니아, 와이오밍 등 8개주가 지급을 중단하며 26일에는 조지아를 비롯해 플로리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아칸소, 사우스다코타, 오하이오, 유타 등 7개주가 탈퇴한다.

 

이어 몬태나와 오클라호마가 6월27일, 테네시는 7월3일, 애리조나는 7월10일에 각각 연방 실업수당 지급을 중단한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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