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세계 TV 출하량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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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세계 TV 출하량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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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영향, 474만대 줄듯


올해 전 세계 TV 출하량이 당초 전망보다 더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코로나19로 인한 '펜트업'(억눌렸던 소비가 폭발하는 현상) 효과가 꺾인데다 고물가·고금리까지 이어지면서 TV수요가 꽁꽁 얼어붙을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계속된 공급망 불안과 원자잿값 급등으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수요 위축까지 더해지면서 TV 제조사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는 최근 올해 전세계 TV 출하량을 종전보다 284만5000대 하향 조정한 총 2억879만4000대로 전망했다. 지난해 연간 출하량과 비교하면 474만3000대 가량 더 줄어드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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