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명품브랜드들 위조품에 공동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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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명품브랜드들 위조품에 공동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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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정품 인증


세계적 명품 브랜드들이 공동으로 블록체인 플랫폼을 만들어 위조품 유통에 대응하고 있다. 


26일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프랑스 패션그룹 루이뷔통 모에헤네시(LVMH)는 지난해 4월 경쟁사인 프라다, 카르티에와 손잡고 '아우라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설립했다.


비영리 플랫폼인 아우라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명품 제품에 일종의 디지털 보증서를 제공한다. 보증서엔 해당 상품이 언제 어디서 제조됐고, 얼마나 많이 만들어졌는지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디지털 보증서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명품 브랜드 20여개사가 아우라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고, 명품제품 1700만개가 이 플랫폼에 등록돼 있다. 명품 브랜드사가 블록체인이라는 최신 기술에까지 기대게 된 것은 그만큼 위조품 피해가 막심하기 때문이라고 CNN비즈니스는 설명했다. 2017년 한해에만 명품 브랜드들은 위조품으로 인해 980억달러 상당의 매출손실을 본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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