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스테이블코인 '테더' 공매도 공격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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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스테이블코인 '테더' 공매도 공격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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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준비금 의구심 확산

헤지펀드들 집중 공매도


달러 등 법정통화에 연동하도록 설계된 가상화폐 스테이블코인 중 시가총액 1위인 '테더'에 대한 공매도 공격이 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 전문 투자회사를 대상으로 한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업체인 제네시스 글로벌 트레이딩을 인용해 헤지펀드 업체들이 테더에 대한 공매도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제네시스 글로벌 트레이딩은 정확한 거래규모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공매도의 명목가치는 수억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테더 공매도에 대한 헤지펀드 업계의 관심이 증가한 것은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의 폭락이 계기가 됐다. 코인 1개당 가치가 1달러에 고정된 테더의 가치는 한때 0.95달러로 떨어지기도 했다.


다만 테더는 알고리즘으로 코인의 가치를 고정한 테라USD와 달리 실제 지급준비금을 확보한 가상화폐이기 때문에 더욱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더에 대한 공매도 공격이 증가한 것은 복합적인 요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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