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튜버 글로벌 협력과 유망 스타트업 발굴 지원에 중점"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한국 유튜버 글로벌 협력과 유망 스타트업 발굴 지원에 중점"

웹마스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오용수(오른쪽) 정책관과 백대현 서기관이 지난 22일 본사를 방문, 인터뷰 후 기념포즈를 취했다.     


과기부 실무진과 유튜버 10여명 

애너하임 비드콘(22~25일) 참가



"1인 미디어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비드콘'에 한국의 유튜버들을 진출시켜 글로벌 콜라버 스테이지도 만들어 보고, 메타버스형 크레에이터 이코노미의 전망,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플랫폼의 신기술 등도 파악해 볼 요량입니다." 


전 세계 유튜버들의 축제 '비드콘'(VidCon)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의 유튜버 6명을 포함한 일행 10여 명이 LA를 방문했다. 이들은 오는 25일까지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비드콘에 참가, 달라진 ICT를 체험해 보고 크리에이터들과의 창작역량 강화 및 교류 등의 시간을 갖게 된다.   


비드콘 참가 일행을 인솔하고 있는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오용수 정책관과 백대현 서기관은 "컨벤션센터에 한국관 부스을 차려, 관람객들에게 K-콘텐츠 및 기술력도 자랑하고 새로운 기술 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1인 미디어나 OTT 사업의 해외진출과 협력을 위해 글로벌 파트너십이 중요한 만큼 이번 비드콘 참가가 그런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용수 정책관은 특히, "비드콘은 2010년 1회 때 이후 꾸준히 규모가 커져 이제는 유튜버들만의 단순 축제를 넘어 1인 미디어 콘텐츠 비즈니스는 물론이고 메타버스와 관련한 ICT 신기술과 제품까지도 발표될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MSNBC의 CEO가 직접 참가해 새로운 발표를 하고 메타와 오큘러스는 VR 신제품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고 소개했다. 


무엇보다, 올해 비드콘은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3년 만에 재개하는 터라, 유튜버들은 물론이고 크리에이터, 셀럽, 팬, 인플루언서, 브랜드회사들까지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을 두고 있다. 행사 주최 측도 마지막 대면 이벤트였던 2019년의 연 참가인원 7만5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 정책관은 이번 비드콘 참가 기간 중 북미에 진출한 한국 OTT 관련 제작 스튜디오들의 애로사항과 정부 지원에 대한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12Labs'라고 인공지능 안면인식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미국 진출 한국의 미디어테크기업같은 유망 스타트업, ICT 인재 등을 발굴해 정부의 간접지원 및 국내외 투자자본과의 연결 등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문호 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