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고유가 잡으려 여름 스모그규제 완화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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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고유가 잡으려 여름 스모그규제 완화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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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22일 백악관에서 고유가 대응 방안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CNN


에너지부 장관, 정유업계와 간담회


연방정부가 고유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름철 스모그 규제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고유가 해소방안을 찾기위해 소집한 정유업계와의 긴급간담회에서 백악관이 스모그 규제 완화 문제를 환경호보청(EPA)과 논의 중이라고 언급했다.


정부는 스모그를 막기 위해 정유업계가 부탄과 같은 저비용 성분을 피하도록 하는 여름철 휘발유 규제가 있는데, 이 규제의 폐지를 검토한다는 뜻이다. 반면 그랜홈 장관은 미국산 원유나 정제유의 수출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카드는 사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업계는 석유제품 수출 금지를 채택하지 않도록 희망하며 회의를 시작했고, 그랜홈 장관은 단기 해결책으로 이 방안을 논의 대상에서 거의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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