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개스·배관은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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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개스·배관은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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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매물로 내놓기전 가능하면 거라지 공간은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Youtube


홈오너가 섣불리 달려들면 곤란한 DIY 프로젝트


사람과 마찬가지로 집도 ‘첫 인상’이 중요하다. 일부 홈오너들은 전문가를 고용하지 않고 직접 집 안팎을 손본 후 매물로 내놓는다. 하지만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일을 제대로 하지않을 경우 집 가치를 끌어올리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적잖은 바이어들이 ‘매의 눈’을 가지고 있어 한 번 보기만 해도 문제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홈오너들이 잘못하면 홈 밸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DIY(Do-It-Yourself) 프로젝트들을 살펴본다.


◇거라지 공간 건드리기

많은 바이어들은 조금이라도 건평이 넓은 집을 원한다. 한 주택시장 전문가는 “어떤 바이어는 게임룸을 만들려고 차를 세우는 공간을 따로 떼어놓고 나머지 바닥 위에 카펫을 깔기도 하는데 이는 절대 금물”이라고 말했다. 거라지를 생활공간으로 만드는 것은 거라지를 없애는 것이나 다름 없으며, 이를 좋아할 바이어는 없다고 봐야 한다.


◇제대로 열고 닫기 힘든 문

집 안으로 들어가는 메인 도어는 해당주택의 커브어필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문 손잡이를 여러번 돌려야 문이 열린다면 바이어가 고개를 저을 것이다. 집 내부의 문들도 마찬가지다. 


◇개스·전기·배관시설 손보기

자신감이 지나쳐 개스나 전기, 배관을 직접 건드리는 홈오너들이 있다. 리노베이션 과정에서 피해야 할 부분이다. 화장실에서 새는 파이프를 고치겠다고 덤벼들었다가 바닥을 물바다로 만드는 가장들이 적지 않다. 전기·개스작업의 경우 꼭 전문가에게 맡기도록 한다.


◇부엌에 세라믹 타일 깔기

부엌에 세라믹 타일을 깔고 싶다면 리모델링 스토어에서 여는 클래스에 참석하고, 관련 서적도 읽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어떤 도구들이 필요한지 알아보고, 필요한 것들을 빌리거나 구입해야 한다. 그리고 일단 소규모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부엌 전체에 타일을 깔기보다는 옷장이나 론드리룸부터 타일을 깔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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