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청년리더를 위한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18일 부에나파크 예손 몬테소리학교 강당에서 있었다. 미한인기독실업인(KCBMC) 총회(총회장 강승태)가 주관하는 장학금 전달식이었다. 이날 전달식은 장학위원장 안신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1부 예배에는 미주CBS방송 대표인 한기형 목사의 설교가 있었고, 2부 수여식에서는 강승태 회장, 황선철 회장(KCBMC 직전 총회장), 이봉우 회장(남가주 KCBMC연합회 회장)이 20명의 수혜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미주 KCBMC는 금번 장학금 전달식을 위해 여러 과정으로 기금을 마련했다. 우선 지난 4월 11일에 장학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했고, 뜻을 같이하는 후원기관들을 섭외했다. 이런 노력 끝에 장학금을 위한 기금이 조성됐다. 금번 장학금 조성은 KCBMC 회원은 물론 후진양성에 관심을 가진 서울메디칼병원, 한솔보험 등이 적극 동참했다. 

미주 KCBMC는 특별히 장학사업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장학금 마련 골프대회와 전달식을 주관한 안신기 목사는 “기독실업인들이 할 수 있는 많은 일이 있지만 후진을 양성하는 일이 귀한 일이다. 우리 KCBMC는 후진양성에 더 힘을 모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훈 종교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