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첫 주택구입자에 집값의 17% 무이자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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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첫 주택구입자에 집값의 17% 무이자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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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드림 포 올' 프로그램

주의회 통과한 예산안에 포함


가주 내 중산층*저소득층 주민들의 첫 주택구입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캘리포니아 드림 포 올(California Dream for All)’ 프로그램 재원이 포함된 가주정부 예산안이 지난 13일 주 의회를 통과했다.


예산안에 따르면 거주하는 카운티 내 가주 중간소득의 150% 이하를 버는 주민들이 첫 주택을 구입할 때 집값의 17%를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수혜자들은 이 자금을 다운페이먼트로 사용할 수 있으며, 나중에 집을 팔거나 재융자를 받을 때 대출금을 상환해야 한다.


주정부는 캘리포니아 드림 포 올 프로그램을 위해 향후 10년간 매년 10억달러씩 총 100억달러의 기금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예산안이 주지사 서명으로 최종 확정되면 실제 프로그램 혜택을 받는 주민들은 평균적으로 집값의 17% 정도를 주정부로부터 지원받을 것으로 보이며, 매년 7700 가정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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