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난데스 후보 과반 성공

피코 유니온과 차이나타운 등을 포함한 LA 1지구 시의원 선거에서 파란이 일어났다. 정치 신인인 사회운동가 에우니세스 에르난데스가 예비 선거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20일 오후 현재 에르난데스 후보는 53%를 웃도는 득표율을 기록해 46%에 처진 현역 의원 길 세디요를 7%p가량 앞섰다. 에르난데스 후보는 트위터에 “유권자들은 정직하고 진실하며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일꾼이 의회에서 일하길 원한다”며 승리를 선언했다.

LA시의원의 경우 예비 선거에서 과반수 지지를 넘기면 결선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된다. 프라이머리 투표의 최종 결과는 24일께 나온다.

백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