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성 5명 불법 마사지 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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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 5명 불법 마사지 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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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체포된 마사지 업소 종업원과 업주들. 브룩헤이븐 경찰


애틀랜타 지역 2개 업소 단속



애틀랜타 인근서 경찰이 마사지 업소 2곳을 급습해 성매매와 불법 마사지, 매춘 장소 제공 등의 혐의로 한인 여성 5명과 남성 포주 2명을 체포했다.


폭스 뉴스가 지난 17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애틀랜타 북동쪽 브룩헤이븐 경찰은 이 지역 오렌지 마사지(Orange Massage)와 사우나 원(Sauna One) 등 두 곳을 지난 1일과 8일 단속해 정희순, 송정민, 이순옥, 기 유 조던 등 4명을 무면허 마사지와 성매매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 또 인순 스트릭랜드에게는 매춘 장소 제공 혐의를 적용했다. 아울러 남성 업주 데이비드 켈리와 앨런 퍼킨스는 포주 혐의로 체포했다. 두 업소는 500피트 거리에 위치했다.


경찰은 5월 초 해당 업소들이 현금을 받고 매춘 행위를 벌인다는 첩보를 접수하고 사전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현장을 덮쳤다. 당시 각종 증거물들과 피임기구를 들고 있는 남성 고객, 도망치는 여성 종업원을 붙잡아 자백을 받아내기도 했다.


경찰은 단속 일주일 후에도 사우나 원에서 여전히 성매매가 이뤄진다는 제보를 받고 두번째 수색을 통해 또다른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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