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서 인플레이션에 강경대응 목소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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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서 인플레이션에 강경대응 목소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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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도 0.75%p 추가 금리인상 지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달에도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연준 인사들이 물가에 대해 강력대응을 강조하는 발언을 연달아 내놓고 있다.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전날 댈러스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경제지표가 예상대로 나올 경우 다음 달 0.75%포인트 인상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40년 만에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에 직면한 상황에서 "연준은 물가안정을 회복하는데 '올인'하고 있다"는 게 월러 이사 설명이다. 그는 "무엇이 인플레이션을 일으키는지는 상관없지만 너무 높다. 이를 낮추는 게 내 일"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전 영역의 수요에 하방 압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연준이 한 번에 1%포인트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시장이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러한 발언은 연준이 지난 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8년 만에 0.75%포인트 인상을 결정한이어 나왔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이달에 이어 다음 달에도 같은 폭의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예고하면서 '물가잡기' 총력대응 방침을 밝혔다.


한편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9일 CBS 방송과 인터뷰에서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 2%에 대해 "인플레이션이 즉시 2%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목표 도달에) 2년 정도 걸리겠지만 (물가 상승률은) 아래로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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