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RBS 한국어 시험 통과 너무 뿌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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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RBS 한국어 시험 통과 너무 뿌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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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LA 유재홍(오른쪽) 대표가 16일 본사를 방문한 데이브 민 가주 상원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데이브 민 의원 사무실


데이브 민 의원, 조선일보LA 방문

의회 및 지역활동 소개, 후원 당부



데이브 민 캘리포니아 37지구 상원의원(민주당)이 16일 조선일보 LA를 방문, 유재홍 대표와 인사를 나눴다. 민 의원은 이날 자리에서 최근의 성공적인 입법 및 커뮤니티 지원활동 등을 소개하고 조선일보와 한인사회의 지속후원을 당부했다.  


마침 이날은 민 의원의 큰 도움으로 식당 등 주류판매업소 종사자에 대한 'RBS(Responsible Beverage Service)' 인증테스트에 한국어 시험이 통과돼 시작된 날이기도 했다. RBS는 캘리포니아 주류통제국(ABC)이 주류판매업소의 업주와 직원들에게 '책임있는 음료서비스'(RBS)를 요구하기 위해 'AB 1221' 법안에 따라 교육하고 인증시험을 보도록 한 내용으로, 한인들은 영어나 스패니시 외에 한국어로도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됐다.   


민 의원은 이에 대해 "ABC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한인사회의 대처상황을 알아보니 RBS는 물론이고 테스트에 한국어 시험이 없다는 것조차도 잘 모르고 있었다. 이에 한인 리커, 식당업주들과 수개월에 걸쳐 힘을 모았고 마침내 한국어 시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정말 뿌듯했다"고 말했다. 


상원의원으로 올해로 2년째인 민 의원은 왕성한 입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크고 작은 한인 커뮤니티 이벤트에도 적극 참석해 좋은 인상을 주고 있다. 이날도 LA총영사 관저에서 열리는 '한미우정의밤'(Korean-US Friendship Night)에서 스피치를 맡았다는 민 의원은 지난해 입법한 14개 법안 중 8개를 통과시켰고 올해도 공동발의한 것까지 16개 법안을 발의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안혐오범죄 방지를 위한 공공장소에서의 안전강화법 SB1161, 총기거래 허가강화안인 SB1384 등이 민 의원이 주도한 주요 법안들이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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