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남성 데스밸리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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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성 데스밸리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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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 “개스가 떨어졌다” 메모 



헌팅턴비치에 거주하는 남성이 데스밸리국립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자신의 차에서 2.5마일 떨어진 곳에 쓰러져 있었고, 차량 안에는 ‘개스가 바닥났다’는 메모가 남겨졌다.


공원관리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문객들이 190번 도로 자브리스키 포인트 부근에서 한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고, 조사 결과 데이비드 켈레허라는 67세 남성으로 확인됐다. 공원측은 이 남성이 걸어서 이동하다가 120도가 넘는 더위에 탈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데스밸리에서는 지난 1일에도 69세의 남성이 사망했다. 공원 측은 폭염 속에 차량에 문제가 생길 경우, 막연하게 걸어서 해결책을 찾으려 하지 말고 차량 안에서 기다리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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