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중국산 소비재 관세인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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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중국산 소비재 관세인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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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달 중 발표


조 바이든<사진> 대통령이 고(高) 물가대응 차원에서 중국에서 수입되는 소비재 등 일부 품목에 대한 고율 관세를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7일 핵심 각료들과 만나 이런 구상을 시사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무역대표부(USTR)에 자전거 등과 같이 중국산 소비재를 무역법 301조상 관세 대상에서 제외할지를 결정하기 위한 공식적인 절차를 진행할 것을 명령하는 방향으로 기운 상태다.


바이든 대통령의 결정은 빠르면 이달 중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철강이나 알루미늄 등은 관세 인하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악시오스는 전망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 중국의 통상관행이 불공정하다는 이유 등으로 무역법 301조를 토대로 2200여개에 달하는 중국산 제품에 무더기로 고율의 관세를 부과했다가 2020년 초 549개로 대상을 줄였다.


이후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3월 관세적용을 받는 중국의 549개 품목 중 352개에 대해 관세부과 예외를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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