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에 담긴 범행 장면. 컬버시티 경찰국

컬버시티서 4000달러 강탈후 도주

2인조 권총 강도가 컬버시티의 한 주유소에 침입, 종업원을 위협한 뒤 현금 4000달러를 강탈해 도주했다.

컬버시티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1일 오후 9시 35분께 10332 컬버 블러바드의 쉘 주유소에서 일어났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권총으로 무장한 2명의 괴한이 업소로 침입, 종업 3명을 위협해 바닥에 엎드리게 한 뒤 계산대에 있던 현금을 털어 컬버 블러바드 동쪽으로 달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의자 중 1명은 20세에서 30세 사이로 5피트 8인치 정도의 키에 몸무게는 150파운드 가량이며, 회색 후드티에 검은색 안면 마스크, 검은색 반바지, 검은색 신발을 입고 있었고 손에는 문신이 있다. 또 한 명은 비슷한 나이에 키 5피트 10인치, 몸무게 200파운드 정도다. 오른쪽에 '아디다스'가 새겨진 검은색 후드티, 스켈레톤 안면 마스크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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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