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스타링크 상장 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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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스타링크 상장 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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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3~4년 뒤에나"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적어도 2025년까지 이 회사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사업인 '스타링크'를 상장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CNBC방송이 입수한 녹음 파일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2일 직원들과의 회의에서 "언제 기업공개(IPO)를 할지 정확히 확신할 수 없다"면서 "잘은 모르지만 추측한다면 아마도 지금으로부터 3년 또는 4년 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머스크 CEO는 스타링크 부문을 "상장기업으로 분사하는 게 아주 타당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IPO 구상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스타링크의 IPO 계획은 계속 미뤄지는 분위기이다. 지난 2019년 5월 머스크 CEO는 스페이스X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3년쯤 뒤에 스타링크를 상장하는 것이 타당할 것 같다"며 이르면 2022년 IPO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지난해 트위터를 통해 "스타링크의 매출이 합리적으로 예측 가능해질 때까지 몇 년이 걸릴 것"이라며 그전까지는 상장하지 않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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